물 절약을 통해 수도요금을 아끼고 환경보호도 실천하고자 하는 가정은 구입비용을 돌려주는 ‘물 절약 변기’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한인 건축자재업체인 FST 인터내셔널(대표 길명근)은 정부기관에 납품하던 절수용 변기(사진)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절수용 변기는 품질보증 마크 UPC를 획득해 남가주 수도국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총 3가지 모델로 50~60달러에 판매한다.
현재 남가주 수도국(www. mwdh2o.com)은 가정이나 아파트 변기를 허가된 절수용 변기로 교체할 경우 구입비용을 지급하는 리베이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FST 측에 따르면 일반 3.6갤런 용변기를 1.28갤런 절수형 용변기로 교체할 경우 하루 25갤런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일부 지역이 수도요금을 올린 점을 감안할 때 비용절감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길명근 대표는 “정부 납품 후 현재 약 1,500여개가 남아 있어 지난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며 “리베이트 신청서를 작성해 구입 영수증, 수도세 지로용지와 함께 해당 수도국에 제출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 수도국 리베이트 프로그램(socalwatersmart.com)은 절수용 변기로 교체 때 구입비용만 해당된다. 문의 (310)537-1661, www.fstint.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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