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그린 한인교회, 섬김과 봉사의 교회 지향
일선 목회에서 은퇴한 목회자들이 뜻을 모아 섬김의 사명을 다짐하는 교회를 창립했다.
에버그린 한인교회(Evergreen Korean Church) 창립 예배는 지난 7일 산호세 웨스터민스터장로교회당에서 많은 교인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후4시 권영배 목사 사회로 시작된 창립 예배는 안동성목사의 대표 기도, 김영한 목사의 설교, 온누리교회 성가대와 비유티플 마인드가 지도하는 Harmony of Hearts Ensemble의 특별연주등으로 진행됐다.
김영한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을 근거한 설교를 통해 “반석인 예수님 위에 세운 교회, 섬김을 받는곳이 아니라 섬기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만 따라가는 교회”등 열정넘친 목소리로 교회의 목회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미국 장로교 산호세 노회의 잭 롱레이 목사와 데이빗 멕크리스 목사는 축하 인사를 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메시지등 은혜와 축하분위기 속에서 열린 창립예배는 산호세교협 회장인 우동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창립 기념 예배에는 제15대 실리콘 벨리 한인회장으로 6일 당선된 김호빈 회장도 참석, 예배후 친교실에서 ‘섬기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인사를 했다.
이날 창립을 본 에버그린 한인교회는 장로교단에서 은퇴한 김영한 목사,권영배 목사,현순호 목사, 안동성 목사등 4명의 은퇴 목회자를 중심으로 창립됐다. 이들 4명이 공동 목회를 하게 될 에버그린 한인교회는 어느 한 사람 중심이 아니라 운영위원들이 같이 기도하고 토론해서 결정된 일을 분담해 실시하게 된다. 또 은퇴한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됐지만 교역자 중심이 아닌 평신도 중심의 모두가 주인인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설교는 네분 목회자가 번갈아 맡아하되 사례비를 받지 않고 봉사로 하게 된다. 성가대 지휘나 반주,식사 대접,심방 교육도 봉사 체계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순호 목사는 광고를 통해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목회자가 대접을 받지 않고 섬기고 봉사하는 교파를 초월한 사랑의 공동체”라고 소개했다. 에버그린 한인교회는 ‘섬기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기도하고 전하며 예수안에서 형제자매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하는것에 목적을 두고있다. 에버그린 한인교회 주일 예배는 오후1시, 11시30분부터 50분까지는 성경공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회 주소 1100 Shasta Ave, San Jose. CA 95126.(408)396-3999. (408)355-3324.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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