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공사, 우선 일본인 대상 포천지역 연계
막걸리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막걸리를 테마로 한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이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부터 9월까지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막걸리로 유명한 경기 포천시 일대를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막걸리 관광상품은 당일 관광으로 오전에 서울을 출발해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를 거쳐 해실전통장(포천시 창수면)과 전통 술 제조업체인 배상면주가 공장 및 술 박물관 ‘산사원’(포천시 화현면) 등을 방문한다. 허브아일랜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허브식물원 등을 관람하고 해실전통장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든 뒤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또 배상면주가 공장에서 전통 술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산사원에서 직접 막걸리를 만들거나 시음할 수 있다.
약 8시간 안팎으로 이뤄진 막걸리 관광상품의 가격은 약 65달러. 비슷한 거리와 일정으로 이뤄진 다른 상품의 가격이 보통 90달러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막걸리 상품화 및 경기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비 등을 지원해 가격이 싸진 것이다.
<심민규 기자>
한국관광공사 막걸리 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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