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연예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단장 마영애)이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평양예술단은 11, 12일에 걸쳐 애틀랜타지역에 있는 한인들을 위해 종교와 남북을 떠나 민족이 하나되는 뜻 깊은 공연을 열었다.
마영애 단장은 “오늘 공연은 어떤 종파와 민족을 떠나 남과 북의 하나되는 만남이다. 우리는 인간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고통 끝에 자유의 품에 찾아왔다”고 말했으며 “김일성을 찬양하던 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새로운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동영상, 간증, 탈북인의 시, 간증, 워십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인신매매, 공개처형, 잔인한 취조 등의 탈북자들의 겪는 고충을 증언했다.
간증을 하던 함경북도 무산 태생(신분보호를 위해 가명 사용과 구체적인 장소 사용을 자제 해야함)의 한 탈북 여성은 중국으로 가면 아이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탈북을 했지만 인신매매 브로커들에게 잡혀 자녀를 모두 잃어버리고 여기 저기 팔려 다니다 결국에는 강제송환을 당해 끔찍한 취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어렵게 북한을 다시 탈출하여 한국으로 넘어오게 된 것은 정말 큰 하나님의 축복이며 자신을 받아준 한국정부가 고맙다고 밝혔다.
평양예술단의 마영애 단장은 “아직도 동남아시아에 30만이 넘는 탈북 난민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평양예술단은 전세계에 인권 관련 분들을 모시고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양예술단은 탈북자들이 모여서 구성한 미주 탈북자 선교회로서 몰래 북한에 있는 동포들을 지원 및 선교하며 탈북자들이 새로운 사회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평양예술단의 미국방문은 2002년부터 3회 초청됐었으며 이번 방문 또한 3개월 순방으로 미주내의 여러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소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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