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암정-한국전통음식 맛 살려 외국인에도 인기
▶ 허니피그-솥뚜껑삼겹살 등 한국식 바비큐 전문
AJC가 선정한 애틀랜타지역의 최고 한국음식점에 ‘운암정’과 ‘허니피그’가 선정됐다.
AJC는 지난 2주동안 독자들이 선정한 5곳과 음식전문가가 선정한 5곳으로 나눠 최고 한국음식점 10곳을 선정했다.
음식전문가가 선정한 최고 음식점은 도라빌의 ‘운암정’ (Stone Bowl House)이 뽑혔고, 독자들이 뽑은 최고 음식점은 둘루스의 ‘허니피그’가 차지했다.
AJC의 음식평론가 메리디드 포드씨는 “운암정의 한영희 사장이 직접 하시는 운암정의 전통 한국음식은 집에서 어머니가 직접 하신 음식과 같은 느낌을 내고 맛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운암정은 2009년 3월 개업해 1년만에 애틀랜타에서 최고의 한국음식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운암정의 한영희 사장은 켄터키에서 한국음식점을 15년간 운영하며 한국전통음식의 고풍스런 맛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숨은 실력자다. 한 사장의 뛰어난 한식요리를 맛보기 위해 운암정은 한인뿐만 아니라 외국손님들도 많이 찾아 애틀랜타지역의 대표적인 한국음식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음식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한영희 사장은 “어느 곳에서 음식점을 하던 미국이기 때문에 미국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음식점들이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한국손님들만 상대하면서 음식가격을 내리고 있는데 가격을 내리기전에 시장개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사장은 외국 손님들에게 음식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친절히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독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한국음식점 1위에 오른 둘루스의 ‘허니피그’는 개업한지 6년되는 한국스타일 바비큐 전문점으로 삼겹살 등의 구이음식을 전문으로 한다.
허니피그의 존 리(John Lee)사장은 한국에서부터 음식점을 한 경력과 미국시장에 대한 이해로 외국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과 점보새우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존 리 사장은 “손님들이 오시면 솥뚜껑에 삼겹살을 구워먹는 것부터 신기해 하신다. 한국 음식을 팔지만 외국손님들에게 부담이 가지않는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존 리 사장은 “음식점은 맛, 서비스, 분위기의 3대 요소를 고루 갖추는 게 중요하다. 특히 외국 손님들을 위해 간판과 메뉴를 영문과 한글로 함께 제작하는 것과 영어를 할줄 아는 종업원들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JC 투표에서 독자들이 선정한 최고 한국음식점은 ∆1위 허니피그 ∆2위 운암정 ∆3위 해운대 ∆4위 일미 ∆5위 베이커리 마음이다.
또 음식평론가들이 선정한 최고 음식점 순위는 ∆1위 운암정 ∆2위 허니피그 ∆3위 해운대 ∆ 4위 소공동 ∆5위 베이커리 마음이다. <김소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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