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에 상장승인 신청
지주회사 이사진 인선
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의 아멕스 증권거래소 상장이 빠르면 오는 6월께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평양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기업인수특수목적회사인 ‘북아시아투자회사’(회장 강찬수·NAIC)와의 통합절차에 따른 후속조치로 본격적인 감독국 승인절차에 들어갔다.
태평양은행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상장 승인신청을 지난 8일 제출했으며 조만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도 은행지주회사의 주식상장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태평양은행은 SEC의 승인이 앞으로 2~3개월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등 양 회사의 통합절차를 오는 6월말이나 7월에는 끝낸다는 계획이다.
또 태평양은행은 양사 통합으로 새로 구성되는 은행 지주회사의 이사진 인선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명으로 구성될 새로운 이사진중 6명은 강찬수 회장외에 기존 은행 이사 5명이 참여하게 되며 1명은 외부 인사를 영입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인선작업을 하고 있다.
은행은 내부 이사진 인선에는 어느 정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SEC 승인을 받아 조만간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12일 발표된 양사 통합은 아메리칸 증권거래소(AMEX)에 상장된 북아시아투자회사가 주식교환 방식으로 5,000만달러를 투자, 태평양은행 지분의 70.6%를 확보하고 통합절차를 거쳐 태평양은행이 NAIC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구체적인 통합절차는 태평양은행의 지주회사인 퍼시픽시티 파이낸셜이 NAICC주주에게 최고 1,846만1,539주의 보통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는 통합 후 퍼시픽시티 파이낸셜이 총 보통주 발행의 70.6%에 달하게 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