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공제 급증 추세
IRS 강력 대처 밝혀
연방국세청(IRS)이 재택 비즈니스를 사칭하는 허위 세금보고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단속과 처벌 강화를 천명하고 나섰다. IRS에 따르면 존재하지도 않은 유령 재택 비즈니스를 빙자, 주택 모기지와 자동차 페이먼트, 심지어 자녀 양육경비까지 세금공제를 하는 허위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이같은 유령 세금보고 또는 법이 허용하지 않는 불법 공제를 하는 사례가 적발될 경우 탈세한 세금과 이에 대한 이자와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IRS의 이 같은 경고는 새로 창업하는 비즈니스의 절반 이상이 일반 상업용 건물이 아닌 자택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택 비즈니스에 근거한 세금보고를 할 경우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연방 세금규정에 따르면 재택 비즈니스에 따른 세금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재택 비즈니스에 대한 명확한 사업계획과 이익창출 계획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사업체에 대한 수익과 지출 등 정확한 회계 지출내역과 함께 정부에 대한 사업체 등록 등 법적 절차도 마무리돼야 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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