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티브 발머 CEO, UW 첫 강연에서 강조
“SW 개발인력 70%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집중”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MS)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기술 분야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인 것으로 나타났다.
MS 스티브 발머 CEO는 4일 워싱턴대학(UW)에서 처음으로 강연을 갖고 “우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올인하고 있다”며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70%가 이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윈도우 및 오피스 PC 소프트웨어 등에 주력해온 MS가 미래 주력사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고 이에 매진하고 있다는 뜻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팅 기술, 즉 IT 관련 기능들이 서비스형태로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을 의미한다. 사용자들은 지원하는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거나 또는 제어할 줄 몰라도 인터넷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자신이 찍은 사진을 PC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다른 서버에 영구 보관하고 관리하는 형식을 말한다. 물론 컴퓨터뿐 아니라 전화기나 TV 등 인터넷과 연결될 수 있는 모든 장치들도 앞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의한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의 싸이월드, 애플사의 아이튠, 핫메일, 페이스북, TV의 주문형 프로그램(On-demand Program)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MS도 이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윈도즈 애저(Windows Azure)’, SQL Azure’등이다.
이날 MS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의 이름을 딴 폴 앨런 센터에서 열린 발머 CEO의 강연에는 마크 에머트 총장을 비롯해 수백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자리를 꽉 메웠다.
발머는 이날 강연의 대부분을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지만 “MS는 매년 UW출신을 100명 이상 채용하고 있다”며 “꿈과 도전 정신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MS에 지원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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