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타임스퀘어·라스베가스·일본에 새 매장 개설키로
뉴포트비치 패션아일랜드점
3배 규모로 여름까지 확장
계속되는 의류업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 한인 최대 의류 체인인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은 올해도 영업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머빈스 백화점 11곳을 인수, 업계를 놀라게 한 포에버 21은 올해는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을 비롯, 라스베가스, 일본 등에도 대규모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뉴포트비치 소재 패션 아일랜드 점을 확장 이전, 현재의 3배 규모인 3만스퀘어피트 매장을 늦어도 올 여름 말까지는 오픈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 패션 아일랜드 매장은 1만스퀘어피트 규모로 2003년 오픈했다.
올 여름 확장이전할 부지는 뉴포트 비치 샤핑센터 내 전자제품 판매점이었던 서킷시티 자리로 현재 이곳은 리노베이션 공사가 한창이며 새 매장은 2층 빌딩에 총 3,6307스퀘어피트 규모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새 매장은 이탈리안 건축양식으로 디자인됐으며 ‘트웰브 바이 트웰브’(Twelve by Twelve), ‘헤리티지 1981’(Heritage 1981), ‘러브 21’(Love 21) 등 의류 및 액세서리 라인이 입점하게 된다.
패션 아일랜드점 외에 포에버 21이 올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 패션 중심지인 뉴욕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타임스퀘어에 매장을 오픈해 명실상부 미국 내 최대 패스트 패션 체인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타임스퀘어 매장은 9만스퀘어피트 규모로 포에버 21의 대부분의 의류 액세서리 라인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하라주쿠 매장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연내 일본에 3곳의 매장을 더 오픈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현재 포에버 21은 북미와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에 4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웨스트 파빌리온 샤핑몰, 카말리오 아웃릿, 웨스트코비나 등 남가주를 비롯, 라스베가스, 버지니아 햄튼, 뉴욕주 알바니 등지에도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어 포에버 21의 공격적인 영업망 확충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주현 기자>
리노베이션을 거쳐 3만스퀘어피트 규모로 올 여름 재 오픈 예정인 포에버 21 패션 아일랜드 매장 조감도.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