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희망으로 바꾼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음악회가 오는 3월 6일(토)부터 10일(수)까지 북가주지역 4개 한인성당에서 열린다.

천주교 북가주한인사제협의회 주최의 사순피정 동안의 이희아 희망 음악회는 이희아의 피아노 연주와 희아의 영원한 수호천사인 어머니 우갑선씨의 체험담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를 갖는 이희아는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골살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연필조차 쥐기 힘든 손가락의 힘을 길러주기위해 시작한 피아노는 삶의 아픔을 겪고 있는분들에게는 꿈을,절망이 있는 곳에는 희망을 안겨주게 된다.

이희아는 손가락이 양손에 두개뿐이고 무릎이하의 다리가 없으나 장애를 극복,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화음을 선사하게 된다. 이희아는 92년 전국학생 음악연주평가대회에서 최 우수상을 받은이래 장애인 극복상도 여러번 받았다. 천주교 북가주한인사제협의회는 장애를 극복한 희망 지킴이 이희아의 음악회에 많이 참석하여 함께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희망 음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6일(토) 오후7시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
　32 Broad St, San Francisco. CA 94112. (415)333-1194
　▲3월 7일(일) 오후 1시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
　6226 Camden St. Oakland.CA 94605 (510)553-9434
▲ 3월 9일(화) 오후7시 30분 새크라멘터 정혜엘리사벳 천주교회
9354 Kiefer Blvd, Sacramento.CA 95826. (916)368-9204
▲ 3월 10일(수) 오후7시 천주교 산호세 한국순교자 성당
531 East weddell Dr, Sunnyvale.CA 94089. (408)734-9721.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