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주류식품상련, 대형 체인들 대상 반대 캠페인
캘리포니아주에서 리커스토어와 식품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업주들의 모임인 국제 한미주류식품상연합회(회장 허종)는 LA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급 학교로부터 600피트 내 위치한 업소들의 담배판매 불허 및 햄버거 체인 버거킹·커피점 체인 스타벅스의 주류판매를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이같은 움직임이 회원 업소들의 매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감안, 26일 오전 9시~오후 4시 LA 다운타운 한인식품도매업체 에이스홀세일(1675 S. Alameda St.)에서 이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갖는다.
서명운동 모임에는 회장단을 비롯해 많은 이사들이 참석한다. 협회는 서명한 명단을 LA시 관계당국과 버거킹에서 판매할 맥주회사에 전달하고 이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버거킹은 조만간 마이애미 남부 해변에 햄버거와 버드와이저·밀러라이트 등 맥주를 24시간 즐길 수 있는 워퍼바를 개장하며 앞으로 LA, 라스베가스, 뉴욕 등에도 워퍼바를 신설할 예정이다.
협회의 윤성훈 고문은 “워퍼바 혹은 맥주를 파는 스타벅스 매장의 캘리포니아주 진출이 확정될 경우 주에 산재한 3,500여개 한인 회원 업소들의 영업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서명운동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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