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올뮤직·구베라, 사이트 본격 가동 채비
광고를 보는 대신 음악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 두 개가 출범한다.
무료 다운로드는 이전에도 시도됐으나 프리올뮤직(FreeAllMusic.com)과 구베라(Guvera.com)가 노래 한곡 당 약 2달러를 지급하려는 광고주들을 확보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테스트 서비스를 실시한 프리올뮤직의 리처드 네일링 대표는 “광고에 주목하는 대가로 음악을 듣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한 공정한 교환”이라고 주장했다.
프리올뮤직과 구베라는 독립 레이블들 및 대형 음반업체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EMI 그룹 PL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소니뮤직 레이블들은 무료 다운로드 대상이 아니다. 프리올뮤직과 구베라의 새로운 서비스는 광고 유치뿐 아니라 아이튠스 등 어떠한 포터블 기기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이트들에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등록을 하고 사이트 쪽에서 허락이 떨어질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이는 이 사이트들이 음악 다운로드에 필요한 광고주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구베라는 3월 말 미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더 많은 사용자와 광고주를 유치할 계획이다.
프리올뮤직의 경우 사용자는 노래 제목을 입력하거나 장르 당 히트곡 리스트에서 선곡을 할 수 있다. 그 다음 여러 광고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광고를 한편 본 뒤 클릭을 하면 원하는 곡이 사용자의 컴퓨터에 다운로드 되고 포터블 기기에 옮겨질 수 있다. 사용자는 1주일에 최대 5곡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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