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엔진 생산 등 5억달러 투자계획 공개
제너럴 모터스(GM)가 파산사태에서 빠져나온 이후 가장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GM은 토나완다 엔진공장에 4억2,500만달러를 투자, 연간 37만대의 실린더 4개짜리 에코텍 차세대 엔진을 생산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투자로 47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GM은 또 오하이오주의 디파이언스 블럭 공장 설비개선을 위해 5,9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으며 미시간주의 베이시티 공장에도 1,000만달러를 투자, 커넥팅 로드를 생산키로 했다.
디파이언스 공장과 베이시티 공장 투자로 각각 80개와 1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
GM은 이런 투자계획을 한때 직원수가 4,350명에 달했으나 작년 2개 생산라인을 폐쇄한 후 지금은 650명으로 줄어든 토나완다 공장에서 발표하며 부활의지를 다졌다.
회사 측은 차세대 에코텍 엔진 생산계획을 밝히면서 “4실린더 엔진에 대한 투자는 배기량이 큰 엔진을 컴팩하고 진보된 엔진으로 대체하겠다는 GM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GM은 이번 투자로 생기는 일자리에는 토나완다 공장에서 해고됐던 직원 300명을 우선 채용한 뒤 다른 공장에서 해고된 사람들을 불러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파산위기에 처했던 GM이 5억달러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발표, 회사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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