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희망찬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던 임봉대 목사(사진.50)가 인천 국제성서박물관 근무를 위해 귀국하게 됐다.
임봉대 목사는 “자녀가 있어 귀국여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나 귀국하기로 마음을 정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 연회로 부터 인천 주안감리교회(담임 한상호 목사) 소속, 국제성서박물관 근무로 파송을 받았다고 밝혔다.임 목사는 이에따라 오는 2월 21일 희망찬교회에서 이임 예배를 드린후 25일 귀국할 예정으로 있다.
임봉대 목사는 버클리에 있는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이스라엘 역사와 고고학을 전공, 박물관이 낯설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교에서 공부할때는 유럽과 이스라엘, 미국에와서도 성서나 고고학 박물관을 관심있게 둘러봤다면서 이것이 자신이 일할 박물관 성장에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임봉대 목사가 운영 책임자로 일할 국제성서박물관은 교인1만여명의 인천주안감리교회 한경수 감독이 1995년에 설립한 박물관으로 ‘사해사본’ ‘쿠텐베르그성경 복사본’등 50년간 수집한 1만5천여권의 성경을 소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성서박물관은 감리교단의 공식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담당 목회자 파송을 받게됐다.
임봉대 목사는 이번 박물관근무를 독일에서 7년 ,미국에서 13년간 공부와 목회등 해외에서 20년간의 경험을 최대로 발휘할 기호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봉대 목사는 감신대와 감신대학원,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을 졸업후 감신대와 협성대 강사로 강의를 했었다. GTU에서 구약(이스라엘 역사)을 전공한 임 목사는 6년반 동안의 공부를 끝내고 오는 5월 13일 철학박사학위(Ph.D)를 받게된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공부와 목회 경험을 토대로 한국내 신학교에서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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