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에 45층 주상복합타워ㆍ시애틀에 15층 호텔
50만 달러 이상 투자 시 영주권 주는 EB-5 케이스
한인들이 투자이민(EB-5)을 통해 자금을 유치, 주상 복합건물과 호텔 등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가 시애틀 일원에서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시애틀타임스는 18일자 보도를 통해 시애틀지역 개발업자인 탐 곽, 루크 황씨 등 2명의 한국인이 개발업자인 스티브 스미스씨와 함께 페더럴웨이에 45층짜리 주상복합 타워 ‘스카이 호텔& 레지던시’를 건설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타워가 들어설 예정지는 페더럴웨이 다운타운 지역의 구 ‘아즈테가’ 식당 부지 2에이커이다.
곽씨가 대표로 있는 트윈스 투자개발사는 지난해 연방정부로부터 EB-5 경제특구로 지정받은 이 사업에 외국인들로부터 영주권 취득을 조건으로 1인당 최소 50만 달러 이상씩 투자금을 유치, 총 2억2,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14년에 완공할 예정인 이곳에는 모두 400개의 콘도와 120개의 객실은 물론 소매업소와 사무실 등을 갖춘 3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모두 3,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의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 있는 이민알선기관인 ‘클럽이민’에 따르면 시애틀 투자이민 프로젝트로 추진됐던 시애틀 매리어트 호텔이 오는 5월 개장을 한다.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규모로 객실 250개를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 클럽 등도 함께 구비하고 있다.
이 호텔의 건설 프로젝트에는 한국에서 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획득하려는 사람들의 투자가 전체 사업비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클럽이민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호텔 임대수익과 함께 미국 영주권도 얻게 된다”며 “투자이민 EB-5는 수속기간이 짧고 E2처럼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돼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애틀지역은 전국에서 시카고 다음으로 객실당 수입이 높은데다 한국에서의 거리도 가장 가까워 호텔사업 참여를 통해 투자이민(EB-5)을 원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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