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총격사건 용의자는 DUI 체포 여인의 남편
지난 주말 롱비치에서 경찰관에 중상을 입힌 총격범이 경관의 병상진술을 근거로 작성된 몽타주에 의해 체포됐으며 조사결과, 그는 사건현장에서 다른 경관에 의해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여인의 남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순찰대원 스캇 존슨과 견인트럭 운전사 조지 힐을 총격한 용의자로 마틴 존스(45)를 지목, 사건현장에서 1마일 떨어진 그의 시뷰 집에서 체포했다. 존스는 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퍼시픽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존슨 대원은 13일 밤 자정직후 동료 제시 그린대원의 지원요청 교신을 받고 사건현장에 출동, 그린대원이 음주혐의로 적발한 여인의 밴이 견인되기 전에 차 내 물건들의 목록을 작성하다가 뒤에서 총격을 받았다.
애당초 밴에 동승하지 않았던 존스는 사건현장에 나타나 존슨 대원과 견인차 운전자 힐에 시비를 건 후 사라졌으며 잠시 후 다시 돌아와 두 사람에게 권총을 발사했다. 존슨 대원은 뒤통수 부분에 총격을 받았으나 힐은 무사했다.
음주운전 여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조사하기 위해 그녀를 롱비치 경찰국에 호송한 그린 대원은 총격사건 교신을 받고 현장에 돌아와 존슨이 포틀랜드 소재 오리건 과학보건대학 병원으로 긴급수송 되도록 조치했다. 존슨은 치료 후 하루 만에 퇴원했지만 머리 안에 박힌 총탄을 제거하는 어려운 수술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먼저 힐의 진술을 근거로 몽타주를 작성하려다 실패한 후 병상의 존슨을 찾아가 두 번째 몽타주를 작성했으며 이를 근거로 존스를 체포했다. 존슨은 25년 경력의 베테랑 대원이며 그동안 여러 차례 포상을 받은 우수 대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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