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공짜 쇼라고 불리는 축제, 마르디 그라(Mardi Gras) 시즌이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르디 그라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뉴욕, 세인트루이스, 앨라배마주의 모빌, 샌디애고,뉴 올리언즈등 많은 도시들은 다양한 퍼레이드와 행사를 열었다.
1837년 시작해 미국내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뉴 올리언즈의 마르디 그라 행사와 퍼레이드는 올해도 역시 명성에 걸맞는 성대한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마르디 그라 시즌 중에 뉴 올리언즈의 미식축구팀 세인트가 슈퍼볼에서 우승을 하며 축제의 흥을 한껏 더 돋구기도 했었다.
뉴 올리언즈는 지난해보다 낮은기온으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힘들게 했지만 축제의 마지막날 16일 팻 투즈데이(Fat Tuesday)에는 50F°를 넘는 포근한 날씨로 축제를 성황리 마칠수 있었다.
또한 13일 세인트루이스의 31번째 마르디 그라 퍼레이드에서는 1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31년만의 최대규모의 행사를 즐겼다.
앨라배마주 모빌에서는 다른 도시들과 플로리다 주 등 멀리서부터 마르디 그라 퍼레이드를 즐기려 16만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모빌 경찰은 밝혔다.
프랑스 천주교에서 인정한 종교적인 행사였던 마르디 그라는 이젠 유럽을 넘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등 전세계가 즐기는 축제가 됐다.
마르디 그라는 프랑스 천주교의 종교적인 행사로 사순절 금식기간 전에 신도들이 가면과 무도복 차림을 하고 퍼레이드와 축제를 하며 마음것 음식을 즐기게 하는 전통에서 비롯됐다.
<김소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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