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5일 오후 노크로스 한인 밀집지역인 스티브레이놀즈 로드와 비버루인로드 교차점 인근에서 경찰 총에 맞아 용의자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2000년식 혼다 시빅을 타고 가던 용의자의 차량을 세우고 신원 조회를 하고 있는 도중 용의자가 도주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도주하기 시작한지 100야드쯤 됐을 때 용의자는 권총을 꺼내 경찰을 향해 총을 쐈고 이에 안전에 위협을 느낀 경찰은 용의자를 향해 총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빗 시랄리 귀넷 경찰 대변인은 ”이번 총격전으로 인해 해당 경찰관은 부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용의자만 중상에 빠진 상태”라며 “왜 용의자가 도주를 하기 시작했는지, 왜 용의자가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를 더 해봐야 한다. 또 해당 경찰관의 복귀 문제도 모든 정황이 밝혀지면 그때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건현장 인근에서 회사를 다니는 김재훈씨는 “퇴근을 하려고 회사를 나섰는데 헬기가 떠있고 교통혼잡이 심해 어느 누가 봐도 큰일이 일어났다는 걸 알수 있었다. 밖으로 나왔을 때는 10여명의 경찰들이 바닥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아마도 탄피를 찾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인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건사고에 한인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 모씨는 “요새 한인지역에서 자주 사고가 발생해 걱정이 된다. 한국 사람들이 타깃이 된 사고는 아직 많지 않지만 한인 밀집지역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니 언제 타깃이 될지 몰라 불안하다”고 걱정했다.
이날 사고는 한인 교회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일어났으며 한 교회 앞에서 총에 맞은 용의자가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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