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FA컵 16강전서 토튼햄과 무승부
차두리는 3경기 연속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이청용(22)이 선발 출전해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볼턴 원더러스가 영국 FA컵 16강전에서 토튼햄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볼턴은 14일 볼턴 리복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대회 16강전에서 케빈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재경기는 오는 24일 토튼햄 홈경기로 치러진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와 73분을 뛰고 나서 후반 29분 마크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5골 5도움의 기록도 변함이 없었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세 경기 연속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차두리는 1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4분을 뛰고 후반 19분 토미 베크만과 교체됐다. 수비수 차두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라운드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세 경기에서는 오른쪽 풀백이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뛰었다. 차두리는 전반 25분 파피스 뎀바 시세가 선제골을 넣을 때 힘을 보태기도 했다. 차두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시세가 골문에 차 넣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종료 직전 할릴 알틴톱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1-2로 역전패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