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CEO, 모바일 전시회서 윈도즈 모바일7 공개 예정
선발 구글, 애플 따라잡을지에 관심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애플이나 구글의 공세로 밀려왔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ㆍMobile World Congress)에서 윈도즈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 통신의 운영체제(OS)인‘윈도즈 모바일7’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Vision in Action’(실행에 들어간 비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300여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4만7,000여명이 참석, ‘모바일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MS는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스티브 발머 CEO가 기조연설을 한 뒤 윈도즈 모바일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윈도즈 기반의 강력한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컴퓨팅 시대의 패권을 향유해왔지만,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터넷 가입자 기반의 구글과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애플에 주도권을 내준 상태다.
2007년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즈 모바일6’를 발표한 뒤 주춤해왔던 MS는 새 버전인 ‘윈도즈 모바일7’의 출시를 통해 세계 이동통신의 대세인 ‘스마트폰 시장’의 반격을 선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이번 전시회에서 윈도즈 모바일을?비즈니스와 미디어에디션 2개 버전으로 나눠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에디션은 실시간 문서 협업 기능이 제공되고 미디어 에디션은 고화질 동영상ㆍ소셜 미디어 통합ㆍ라이브 TV 스트리밍을 위한 미디어룸 2.0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윈도즈 모바일7은 ‘준’과 유사한 미디어 플레이어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MS판 스마트폰인 일명 ‘준폰’이 공개될지도 최대 관심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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