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서부국제기아대책 ,첫 사역 아이티구호 활동
▶ 민찬식 목사 현장 방문
지난달 17일 창립을 본 미 서부국제기아대책(이사장 김용배 목사)이 지진피해를 당당 아이티의 본격적인 구제 활동에 나섰다.
미 서부 국제기아대책은 창립이후 첫 사역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자돕기 구제 헌금을 모금하여 사무총장인 민찬식 목사가 지난 6일 직접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여러교회에서 모금해준 구제헌금을 전달하고 돌와왔다. 미 서부국제기아대책을 통한 아이티 돕기 성금 모금에는 말씀의 교회(김종인 목사),실로암교회(김용배 목사), 형제교회(전정일 목사),새생명침례교회(이훈 목사),페어필드 침례교회(김세형 목사), 샬롬교회(민찬식 목사)등 7개교회가 동참했다.
지난 3일 밤 11시 30분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 Santo Domingo에 도착한 민찬식 목사는 김현철, 이영호선교사를 만났다. 민 목사는 이영호선교사의 자동차로 함께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했다. 아이티의 수도에서 사역하고있는 여러 한인 선교사를 만나 사역현장을 둘러 보았다. 다음 내용은 민 목사가 현지에서 보내 온 소식이다.
유엔의 평화유지군 2만명이 아이티 전역에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활동중이라 가는 곳마다 도시는 비교적 평온해 보였다. 시체 썩는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과 여러 나라에서 방역사역을 해 냄새가 심하지는 않았다.그러나 여전히 도시가 무너져 생긴 먼지와 병균때문에 방독면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음을 볼 수 있었다. 한국서 온 많은 선교단체들이 방독, 구제, 고아,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발 빠른 사역을 해 온 덕분에 국제 사회의 많은 인정과 칭찬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MOM, SAM, 연세병원 의료선교팀들이 아이티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한국 소망교회 선교팀은 2만 5천달러의 물건을 20여개의 고아원에 전달했고, 광염교회는 10만 달러 어치의 물건들을 고아원, 학교, 그리고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굿 피플 선교단원들은 2천명의 주민들에게 구제품들을 나누어주었다.
Rosa Lee선교사는 하루에 8백명의 주민들에게 점심을 대접해 주고 있었다. 저는 국제 기아대책과 굿 네이버스, 그리고 박삼숙 선교사의 고아원을 돌아본후, 북가주 여러 교회에서 모금해 온 헌금을 전달후 6일 저녁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다.
미 서부국제기아대책 사무총장인 민찬식 목사는 “북가주도 아이티 구호에 동참할 수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계속해서 아이티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부탁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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