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S 아시안 지부, 네비게이터 프로그램 도입
미 암협회(ACS) 아시안 지부가 한인 암환자를 직접 찾아가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 12일부터 시행한다.
ACS 아시안 지부는 4일 한인 암환자 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한인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을 런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이 병원에서 투병중인 한인암환자를 직접 방문해 환자들로부터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ACS측에 보고, 본부에서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CS측은 현재 암투병 유경험자와 은퇴 간호사 등 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인 자원봉사자 3명을 모집한 상태다.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뉴욕퀸즈병원 한인암환자들을 시작으로 ‘ACS 네비게이터’로 활동, 암환자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투병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본부에 전달, 적절한 복지 프로그램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연결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ACS가 네이게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암환자들에게 지원하는 복지프로그램은 ▲병원 및 치료약비 지원 ▲심리상담 지원 ▲환자 가족 서포트 그룹 안내 등 물질적·정신적 지원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기라 ACS 한인 네비게이터 프로그램 담당자는 “ACS의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이 뉴욕 한인커뮤니티에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뉴욕퀸즈병원과 같이 한인 암환자가 많은
병원을 중심으로 먼저 시작해 점차적으로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으로 많은 한인 암환자들이 ACS 복지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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