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음식 외주 업체 공개, 이색홍보
“부재료 구입으로 한인사회경제에 공헌” 자부도
아시아나 항공이 철저한 품질관리 속에 만들어지는 기내식을 홍보하기 위해 음식 제작을 맡은 외주업체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윤준노 시애틀 지점장은 21일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기내식은 물론 발권 서비스, 탑승수속 등 승객들에게 작은 불편도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기내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 ‘플라잉 푸드’의 협조로 음식 제작현장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라잉 푸드’는 아시아나 외에도 대한항공, 브리티쉬 에어, 에어 프랑스, 에바 항공, 아이슬랜드 항공 등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총 100여명의 직원 중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 공급되는 한식을 담당하고 있는 전태현 매니저는 “비빔밥은 웰빙 음식이란 인식이 높아 비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고 귀띔했다.
아시아나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정통 일식과 스테이크를, 한식으로는 궁중정찬을 내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수종 차장은 “한식 부재료를 로컬 한인마켓에서 구입하는 등 한인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지점장은 서울을 경유할 때마다 반나절 이상씩 인천공항에 묶여있어야 했던 마닐라와 하노이 행 승객들이 최근 1시간 이내 환승할 수 있는 비행편이 생기자 급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인승객의 비율이 최근 5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시애틀-인천 노선을 주 4회(월·수·목·토) 운항하는 아시아나 항공은 매편마다 250~29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서비스와 정시 이착율로 2009년 세계 항공교통협회(ATW)로부터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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