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 보이즈 마사지팔러서 성매매 함정단속 걸려
징역 6개월 선고 예상
서북미지역인 아이다호주 보이즈에 위치한 마사지 팔러에서 일하던 50대 한인 여성 3명이 매춘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보이즈 경찰은 수주 전부터 마사지 팔러에서 성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 20일 시내 마사지 팔러들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복 경찰관 4명을 손님으로 가장, 시내 ‘홍콩스파’, ‘애플스타’, ‘J 스파’ 등 3곳에 잠입시켜 성매매를 제안한 종업원 4명을 긴급 체포했다.
체포된 4명 가운데 장모(59), 차모(57), 오모(50)씨 등 3명은 한인 여성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한 명은 40대 중국계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마사지를 받으러 갔을 때 돈을 주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제안했으며, 체포된 여성 가운데 일부는 아예 마사지 팔러 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도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매춘과 무면허 마사지 등과 관련돼 이들이 최종적으로 유죄가 인정되면 각각 6개월의 징역형과 1,000달러씩의 벌금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체포된 여성들은 현재 보이즈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즈 지역에서는 그동안 마사지 팔러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이 지역에서 한인 여성들이 성매매를 한 혐의로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이들의 얼굴 사진과 이름을 모두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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