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으로 진출한 조원희가 한국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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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팀은 친정팀 K-리그 수원 삼성으로 조원희(사진)는 내년까지 수원 삼성에 임대된다.
수원 삼성은 3일(LA시간)성명을 통해 “위건 구단과 조원희를 1년간 임대하는 데 합의했다”며 “2010시즌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구단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구단측은 아울러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조원희가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수원에서 뛰는 것을 원했다”라며 “차범근 감독도 꾸준히 조원희의 복귀를 설득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위건과 2년 6개월 계약을 맺은 조원희는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단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벤치 신세만 져왔다.
조원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챔피언십(2부) 팀으로 이적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못했고, 결국 친정팀인 수원 임대를 선택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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