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 1-0승리 견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4)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6일 모나코 루이2세 스테디엄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주말 홈구장에서 릴에게 0-4로 참패했던 모나코는 라이벌 렌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3연패와 5연속 무승행진을 마감하며 승점 25(8승1무7패)로 리그 11위를 유지, 상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주영은 이날 왼쪽 미드필드에서 네네가 올린 프리킥이 세바스티앙 피그레니에의 머리에 맞고 흐르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하며 강한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박주영의 득점포는 지난 10월25일 볼로뉴와 경기에서 3호골을 기록한 이후 5경기 53일 만에 터진 시즌 4호다.
박주영은 전반 1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를 달고 뛰어올라 헤딩했으나 볼이 아쉽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고 20분 선취골을 터뜨린 뒤 33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는 네네에게 스루패스를 전달했으나 간발의 차로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박주영은 후반에도 8분 만에 미드필더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설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코너킥을 얻는 데 만족했다.
한편 스타드 렌은 후반 중반 이후 모나코를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끝내 골문은 열지 못해 박주영의 선취골이 결승골이 됐다.
박주영이 53일만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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