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의 대다수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티에리 앙리 ‘신의 손’ 반칙 플레이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프랑스 방송에 공개된 오피니언 웨이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가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나온 앙리의 핸드볼 반칙을 비판했다.
또한 응답자의 81%는 그 동안의 성적을 감안해 볼 때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앙리는 21일 성명을 내고 “가장 공정한 해결책은 프랑스와 아일랜드가 재경기를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프랑스팀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빼앗긴 아일랜드의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명했었다.
앙리는 19일 치러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로 뒤진 연장 13분 핸드볼 반칙으로 윌리암 갈라스의 동점골을 도왔으며 프랑스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2-1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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