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턴은 4연패…조원희는 1-9로 대패한 경기에 교체 출전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출장했다. 하지만 그의 팀 볼턴은 자책골을 허용하며 블랙번에 무릎 꿇고 말았다. 위건의 조원희도 출장했지만 팀은 1-9로 대패했다.
22일 영국 볼턴 리복 스테디엄에서 열린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볼턴은 전반전 블랙번의 데이빗 던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전엔 샘 리케츠가 자책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0-2로 패배를 당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3연패. 첼시와 칼링컵 원정경기(0-4 패)까지 포함하면 4경기 연속 패배다. 볼턴은 3승2무7패로 20개 팀 중 18위로 처졌다.
벤치를 지키던 이청용은 후반 24분 리카르도 가드너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경기의 분위기를 바뀌지는 못했다. 리케츠의 자책골로 볼턴이 두 점차로 뒤지게 되면서 이청용을 이용한 풀어가는 플레이보단 롱볼 위주의 공격이 계속됐다.
한편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는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40분 교체 출전했다. 앞서 올 시즌 팀이 치른 리그 12경기 중 2경기에만 교체 출전했던 조원희는 마리오 멜키오트 대신 투입돼 10월 1일 에버턴과 4라운드 경기 이후 9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위건은 소나기골을 퍼부은 토트넘에 자책골까지 내주면서 1-9로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청용(왼쪽)이 블랙번의 베니 매카시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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