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사령탑이 허정무호의 무패행진을 끊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라도미르 안티치 세르비아 대표팀 감독은 17일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노던 아일랜드보다 강하다. 내일 경기는 아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는 지난 14일 노던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노던 아일랜드와 원정 A매치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안티치 감독은 “한국은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모든 선수의 컨디션이 좋고 준비가 잘 돼 있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한국의 무패행진 기록을 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허정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첫 경기였던 지난해 1월 칠레와 평가전(0-1 패) 이후 27경기 연속(14승13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티치 감독은 “한국의 경기 비디오를 봤는데 공수에서 장점이 많은 팀이다. 파라과이(1-0승), 호주(3-1승), 세네갈(2-0승), 덴마크(0-0) 등 여러 대륙 팀과 좋은 경기를 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의 안티치 감독.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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