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모니터 시장분석 결과
▶ 경기침체로 하락예상 나오지만 소수에 그쳐
최악의 경기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 소프트웨어 시장이 앞으로도 6-7%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코트라 실리콘밸리 비즈니스센터가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의 시장분석 결과를 통해 올해 소프트웨어 시장이 1천197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모니터는 올해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를 지난해 1,122억달러에 비해 6.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보안 프로그램 등의 수요가 소프트웨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데이터모니터는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과 관련, 2010년 1,281억 달러, 2011년 1,374억 달러, 2012년 1,478억 달러, 2013년 1,595억 달러 등으로 매년 7.0~7.9%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8년을 기준으로 세계 시장의 30.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평균 성장률이 6.4%를 기록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이 미국 경제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분야 중 하나로 IT 서비스분야에서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 온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모니터의 예상과는 달리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IT지출 축소로 시장 하락을예상하는 의견도 등장하고 있는데 IT관련 지출 감소는 PC판매 하락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수요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나 소수의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실리콘밸리센터의 구본경 차장은 올해 미국 소프트웨어 시장이 IT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무선 인터넷과 웹 브라우저, 인터넷 보안 프로그램의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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