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주관, 서울 은평 구립합창단 공연
▶ 16일 UC버클리대 ‘Upper Sproul Plaza’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 은평 구립합창단이 북가주지역을 방문, 오페라 ‘아리아’의 진수를 선보인다.
본보가 주관하고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 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소장 클레어 유), 2010센서스에서 후원, 한인동포들 및 미 주류사회에 무료로 제공되는 은평 구립합창단의 이번 북가주 공연은 16일(월) 오후 5시 UC버클리대‘Upper Sproul Plaza’에서 펼쳐지며 애국가를 시작으로 미 국가, 농부가 및 오페라 ‘아리아’의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이게 된다.
노재동 구청장과 소심향 구 의원, 은평구 경제인 5명, 종교인 1명, 합창단원 46명으로 구성된 일행은 15일 북가주지역에 도착, 15일과 16일 사이에 SF총영사관을 예방하고 SF시청을 방문, 데이빗 추 SF시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노재동 구청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가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과 현지 주류사회에 은평 구립합창단의 실력을 선보이고 고국에 대한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줄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구립합창단 최초로 한국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공연을 갖을 정도로 수준높은 우리 합창단의 실력을 해외동포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갖게돼 설레인다”고 밝혔다.
노 구청장은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남가주 라하브라시 뿐만아니라 다른 미주 도시의 주류사회와 한인동포사회에 한국, 나아가 서울과 은평구를 알리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은평 구립합창단은 지난 1991년 창단이래로 매년 정기공연 및 해외 초청 공연을 갖은바 있으며 섬세한 터치의 수준 높은 하모니와 이수영씨의 뛰어난 지휘로 그 수준을 높이 인정받고 있는 구립합창단이다. 남가주 라하브라시의 공식 초청으로 미주 순회공연을 시작한 합창단은 11일 오후 2시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에서 라하브라시의 자매 도시인 은평구의 대표 합창단으로 초청되어 한국과 미국을 잇는 음악과 문화 교류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16일 오후 5시 북가주지역 UC버클리대 공연을 포함 18일 오후 6시 하와이 호놀룰루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 일시 및 시간: 16일(월) 오후5시
◇ 장소: UC버클리대 ‘Upper Sproul Plaza’ (Bancroft Way, UC Berkeley campus, Berkeley, CA 94720-5800)
◇ 티켓:무료
◇ 문의: (510) 777-1111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