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위치한 행복원은 11일 한인 노인 간병인들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전11시30분부터 열린 모임에서는 행복원 변정현 사회 복지사가 각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고 그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했다. 그는 노인들을 간병하면서 생기는 사소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마음을 터놓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IHSS 예산 삭감에 따라 한인들이 정당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통역 서비스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임상심리학 최현술 박사는 임상치료에 대한 설명과 개인 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오클랜드 지역뿐 아니라 산타클라라,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등서 17명이 참석했다. 한인 간병인들은 노인 사회 복지를 위해 일하는 한인 모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동감하고 이러한 모임을 주최한 행복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인 간병인 모임은 부족한 정보로 인해 노인 사회 복지 시설이나 노인 사회 복지 제도를 올바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행복원에서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다음 한인 간병인 모임은 오는 12월 16일 (수)로 연말 연시에 생기는 공허함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 오클랜드 행복원 275 Harrison St., Oakland, CA 문의전화 (510) 839-9671 ext 203. 행복원 사무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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