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경험과 조언도 함께 전해.
지난 4년전 학교를 처음 개교할 때 830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했으나 이제 학생수가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학생 중 80%가 재정지원 대상이고, 49%는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만은 최고입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SV지부(회장 신현종)초청 특별 강연을 가진 UC머세드의 강성모 총장이UC머세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멤리스터로부터 BELLMAC-32,그리고 UC머세드까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 강 총장은 강연 초반을 자신의 삶의 경로와 가족관계 및 자신의 이론에 대해 언급한 후 UC버클리의 Leon Chua교수에 의해 최초로 개발된 멤리스터의 역사와 발달과정을 얘기했다.
강 총장은 특히 멤리스터와 멤리스터 기기에 대해 자신도 연구에 참여한 것과 박사학위 졸업논문도 멤리스터 기기에 대한 이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Chua교수가 처음 멤리스트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후 30년이 흐른 지금 광범위한 부분들에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벨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기술운영체계로서의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개발을 이룬 것과 전자학 카드의 연구와 교육에 몰두했던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 시절, 그리고 UC산타크루즈의 공대 학장과 UC머세드 총장이 되기까지의 인생 경로에 대한 얘기도 전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총장을 맡고 있는 UC머세드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총장은 올해로 개교 4주년을 맞은 UC머세드는 매년 학생수가 15%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중가주의 중심 대학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5월 첫 배출된 졸업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부심은 특히 남다름을 강조하면서 500여명의 졸업생들이 재단을 설립하고 캠퍼스에 야외극장을 설립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 야외극장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 총장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한인 과학기술자이자 교육자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07년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내 4년제 종합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한 미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대표적 한인이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 지부가 초청한 특별 강연회에서 UC머세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강성모 UC머세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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