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링컵서 0-4로 졌던 첼시와 오늘 리턴매치
시즌 3호골 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기대이상의 맹활약을 펼치는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31일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강호 첼시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에 도전한다. 볼턴은 이날 오전 8시(이하 LA시간 기준) 홈구장 리복스테디엄에서 첼시와 사흘 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볼턴은 지난 28일 적지인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칼링컵 4라운드(16강전) 경기에서 첼시에 0-4로 대패했기에 꼭 사흘만에 다시 안방에서 벌어지는 리턴매치는 ‘복수전’이 된다.
볼턴의 게리 맥슨 감독은 이번 경기를 의식, 칼링컵 첼시전에서 참패에도 불구, 끝까지 이청용을 내보내지 않았기에 이청용의 출장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맥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칼링컵과는 다른 방법으로 경기에 나서야 첼시를 꺾을 수 있다. 이변을 일으킬 방법을 찾겠다”고 밝혀 이미 칼링컵과 다른 라인업을 시사했다.
한편 이청용의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이청용은 최근 5경기에서 2골과 2어시스트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2골은 나란히 3골을 기록한 개리 케이힐 등 4명에 이어 팀 내 5위이고, 어시스트(2개)는 공동 3위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연속 선발로 나서 주전으로서 입지도 굳혀가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 웨스트햄과 칼링컵 홈경기에서 시즌 1호 어시스트를 올리고 지난 3일 토튼햄과 홈경기 때 어시스트를 추가했으며 지난 25일 에버튼전에선 선제골을 터려 팀의 시즌 첫 안방승리를 안기는 등 홈경기에서 강한 면을 보이고 있어 이청용이 강호 첼시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경기는 오전 8시부터 FSC(팍스사커채널)로 중계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블랙번과 홈경기를 갖는다. 독감과 무릎 부상 후유증 등으로 8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28)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1군 훈련에 합류했으나 장기 결장으로 출전여부는 불투명하다.
볼턴의 이청용은 31일 첼시전에서 시즌 3호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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