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멜리사 빈 연방하원 사무실서 집회
주민들과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현재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보험 개혁안에 공공보험(Public Option)이 반드시 포함돼야한다는 목소리를 지역구 정치인에게 전달했다.
28일 샴버그 타운내 멜리사 빈 연방하원의원(민주)의 사무실 앞에서는 시티즌액션 일리노이, 일리노이 메인스트릿 얼라이언스 등 시민단체들의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비롯 자영업자 등 수십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공보험이 포함된 의료보험 개혁법안이 통과돼야 하며 이를 위해 힘써달라고 빈 의원에게 요청하는 집회가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내 진보 세력이 추진해온 공공보험은 정부에서 공영 건강보험사를 운영하여 민간 보험회사와 경쟁하여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서민들의 무보험 사태를 해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집회를 주도한 시티즌액션 일리노이의 의료보험개혁 캠페인 디렉터인 존 가우뎃은 연설을 통해 “빈 의원이 의료개혁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빠른 결정으로 의료보험개혁안에 공공보험을 포함시키고 소규모 비즈니스 고용주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보험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커뮤니티를 대표해 연설에 나선 마당집 송영선 커뮤니티 담당자는 “많은 한인들이 소규모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반 이상이 건강보험이 없는 실정이다. 그 어느때보다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가 높은 가운데 공공보험이 포함된 법안이 상정되도록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마당집 송영선 커뮤니티 담당자가 공공보험이 포함된 의료개혁법안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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