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주검찰총장 출마선언한 공화당 스티브 김씨
“주검찰총장직, 그리고 공화당내에서는 주정부의 요직에 도전하는 첫 아시안계 출마자라는 부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아시안들은 특히 히스패닉이나 흑인 등 타인종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아시안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2일 한인회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내년 선거에서 공화당의 주검찰총장 선거 후보로 나설 것을 공식 선언한 스티브 김(39) 출마자는 자신이 이민자의 후손이란 사실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아시안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특별히 유리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나 스스로도 아시안들의 표를 얻는 것 보단 정치활동에 대한 아시안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출마자는 “주검찰총장에 당선되면 소규모 비즈니스 및 노인, 어린이 보호, 그리고 합법 이민자들을 위한 보호 정책에도 관심을 갖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그는 약사인 부친 김경균(66)씨와 자영업에 종사했던 모친 김인자(64)씨 사이의 2남 중 장남으로 로욜라 아카데미, 위스칸신대학(매디슨), 로욜라 법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상담 및 무역, 비즈니스 전문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정치 및 공익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 1991년에는 일리노이주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선출직인 노스필드타운십의 평의원에 당선되기도 했으며, 일리노이 상공회의소 ‘수출 및 국제거래’ 담당 디렉터, 전미암협회 중서부지부 이사, 한미시민연합 중서부지회장, 한인사회복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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