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협-입후보자 공고, 상의·체육회-선관위원장 선임
오는 연말을 기점으로 수장이 바뀌는 일부 주요 단체들이 회장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수순에 돌입했다. 일부는 이미 선거절차를 시작했으며 일부는 선관위원장 위촉 등 선거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한인세탁협회(회장 이경복)는 지난 9일 입후보자를 위한 원서교부를 실시했으나 아무도 원서 수령을 하지 않아 재공고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경복 세탁협회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원서를 받아간 이가 없어 재공고를 해야 할 상황이다. 일정을 잡기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입후보자 자격은 협회 운영이사로서 이사회비 연속 4년 이상 납부 및 연속 4년 이상의 운영이사 경력이 있는 자로 등록금 5천달러 납부 등의 자격을 만족시켜야 한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갖고 월터 손 이사를 선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정병식 이사장은 “총 17명의 이사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었다. 우선적으로 회칙 조항 중 ‘5년 동안 임원, 혹은 이사 등으로 봉사한 이들만 회장 출마자격이 있다’는 부분을 개정할 것인지를 놓고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8대7(1명 불참)로 조항을 그대로 두자는 쪽으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월터 손 이사를 선관위원장으로 위촉했다”며 “앞으로 손 위원장이 선관위를 구성한 후 공고 일정을 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의 회장 출마자 등록금도 5천달러다.
한인체육회는 ‘전직 회장이 선관위원장을 맡는다’는 정관에 따라 김태훈 전 회장이 선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르게 된다. 김태훈 선관위원장은 “정관에는 특정 기한 없이 현 회장의 임기가 끝나기전 차기 회장을 선출하도록 돼 있다. 조만간 선관위를 구성한 후 늦어도 11월 중순, 또는 하순에는 공고를 하고 12월 초에는 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육회장 입후보자는 등록금 5천달러를 내야하며, 특별한 제한 없이 체육에 관심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입후보할 수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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