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남 한인회장, 본보 비난 발언 관련 사과
장기남 한인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개혁위원회’가 최근 문화회관 및 자신을 향해 비판적인 내용의 광고를 본보를 비롯한 언론사에 게재한 사실과 관련, 광고를 게재한 해당 언론사들을 향해 독설을 퍼부어 논란이 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 6일 나일스 소재 우리마을 식당에서 열린 문화회관 임시이사회 도중, “(개혁위원회)의 광고를 OO일보는 안 받았지만 이제는 한국일보도 안 받는다. ‘내가 정말 (광고를 게재한 해당 언론사 관계자에)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쓰레기 신문으로 전락하고 싶으면 쓰레기 광고를 게재해라’”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다. 본보 기자는 당시 이사회 전 내용을 녹취했으며 이를 통해 장 회장의 발언내용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장기남 회장은 7일 오후 3시50분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6일) 내가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격한 감정 속에서 한 발언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여간 무조건 잘못했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화회관 남경숙 이사, 구영희, 한연희 전 이사로 구성된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개혁위원회’는 최근 본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 “장기남 시카고 한인회장 겸 문화회관 명예회장이 문화회관 상임이사직을 고수하겠다며 빚어진 문화회관 내분은 사리사욕과 감투욕에 집착한 이전투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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