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볼턴)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청용은 3일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8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선발 출전, 팀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전반 3분 졸리드 사뮤엘이 길게 던진 스로인이 가드너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볼을 토트넘 골키퍼 쿠디치니가 쳐냈고 가드너가 왼발로 차넣어 선제골이 됐다. 후반 24분에는 문전에서 재치 있는 힐패스로 추가골의 발판을 만드는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이청용은 지난달 22일 칼링컵 32강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곧바로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데뷔 골을 폭발했고, 이날 정규리그 첫 도움까지 보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팀 내 두 번째 평점인 7점을 주면서 “아주 활기찼다”(Very lively)고 평가했다. 구단 선정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히기도 했다.
<백두현 기자>
‘맨 오브 더 매치’ 선정된 이창용이 상대 선수를 제치고 볼을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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