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은행·쿡카운티 셰리프, 노인대상 전화기 배포
갑작스런 발병이나 길거리에서의 예기치 않은 상황 등 상대적으로 비상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높은 노인들을 위해 비상용 휴대전화기를 나눠주는 행사가 마련됐다.
포스터은행과 쿡카운티 셰리프는 1일 시카고시내 케지길 소재 본점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 연장자 100명에게 비상용 휴대전화기를 무료로 배포했다. 쿡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노인 안전을 위해 수시로 전화기를 모아 지역내 영리, 비영리 기관 등과 함께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 전화기는 911 통화만 가능하며 65세 이상에 쿡카운티 거주, 휴대전화기가 없는 등의 조건을 구비해야 받을 수 있다.
포스터은행 한영희 본부장은 우선적으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배포했는데 반응이 좋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다음 달로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쿡카운티 셰리프의 캐티 왈시 노인치안 아카데미 담당자는 셰리프에서는 현재 2만5천개의 전화기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1만2천개의 전화기를 배포했다. 한인들이 필요로 한다면 앞으로도 포스터은행과 정기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화기를 받은 시카고 거주 서갑승옹(97)은 이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빨리 연락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지난 1일 포스터은행과 쿡카운티 셰리프가 실시한 비상용 전화기 무료 배포행사에서 주최측이 노인들에게 전화기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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