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계 올림픽 유치도시 결정 D-4
10월1일 코펜하겐으로 출발, 시카고 홍보 동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10월 2일 최종 결정을 앞두고 2016 하계 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카고가 그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천군만마를 얻었다.
2016 시카고 올림픽위원회 및 주요 언론보도 따르면, 시카고 출신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초의 입장을 바꿔 오는 10월 1일 투표장소인 IOC 총회가 열리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직접 방문, 시카고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되는 투표 현장에 직접 참석,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영부인인 미셀 오바마와 함께 시카고 올림픽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프리젠테이션을 갖는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합류로 시카고가 2016 올림 개최도시로 선정될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일정에 앞서 미셀 오바마는 29일 코펜하겐으로 출발, IOC 위원들과 개별 만남을 통해 시카고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덴마크 여왕인 마가렛트 2세 등과의 회동도 계획하고 있다.
2016 시카고 올림픽을 위해 시정부 관계자들 및 총 26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유치단의 노력도 가속화 되고 있다. 리차드 데일리 시장, 팻 라이언 2016 시카고 올림픽 유치위원회 회장 등은 이미 코펜하겐에 도착, IOC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 유치단에 포함된 일부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선수 출신 인사들도 지난 28일 코펜하겐으로 출발했다.
한편 아틀란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올림픽 관련 웹사이트 ‘어라운더링스 닷컴’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도시 평가에서 시카고는 82점을 획득, 83점을 얻은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도쿄와 스페인 마드리드는 각각 80점을 기록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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