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서 70개사 참여 패션쇼·세미나·리셉션
한국 섬유산업의 글로벌 네트웍 구축을 위한 LA 한국섬유전(Global Korea Textile Week 2009)이 KOTRA (사장 조환익)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의 공동 주관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LA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의 특징은 매년 개최되는 ‘LA International Textile Show’에 한국관 형태로 참가하면서도 독자적인 행사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실크와 면 등의 고가제품을 제조하는 흥산무역을 비롯하여 니트와 프린트 직물 전문업체인 대도무역, 마씨인터내셔널, 파티드레스용 원단 제조업체인 용호패브릭 등 61개의 직물업체와 호창, 밀앤아이, Artist Made 등 9개의 의류업체가 참가해 전체 70개사가 한국 섬유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가업체들의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된 의류가 4회에 걸쳐 패션쇼를 통해 소개된다. 한국의 유명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인 ‘Gissen’의 곽현주 디자이너를 통해 80벌의 의상으로 탄생되는 이 패션쇼는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모던한 감성을 전달하며,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구매동기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AAFA (American Apparel and Footwear Association)가 주관하는 15회의 세미나와 리셉션도 있어 미국 내 패션관련 주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네트워킹의 장은 물론 볼거리도 풍부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LA 김상철 센터장은 “본격적인 한미 FTA 시대의 도래에 앞서 LA와 서울의 패션 링크는 상징성도 있고 의미도 매우 크다”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문의 (323) 954-9500
<심민규 기자>
지난해 열린 LA 한국섬유전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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