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무역인들
LA서 OCTA 활성화대회
전 세계 한인 무역인들이 LA에 모여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무역협회 미주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회장 고석화)와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은석찬)가 주최, 24일 개막만찬을 시작으로 시작된 ‘한미 FTA 비준 촉구 및 옥타 미주활성화대회’는 25일 본 행사를 열어 한미 FTA 비준 관련 세미나와 강연, FTA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강연, 비즈니스 포럼, 미주지역 활성화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해외한인무역협회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연방의원들에게 조속한 FTA 비준을 촉구하는 서면을 발송하는 등 FTA가 빠른 시일 내 발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면 보내기 운동에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100여개 회원 기업이 동참하는 등 전 미주지역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은석찬 회장은 “지난해 한국은 미국의 7번째 교역 국가이며 미국의 한국 수출은 348억달러에 달하는 등 양국 간의 교역과 경제교류가 한미 FTA를 통해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해외 한인무역인들이 앞장서서 양국 간의 경제와 인적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국 지식경제부와 LA무역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지역 옥타 지회의 활성화와 회원 확대를 위한 다각한 방안이 논의됐다.
해외한인무역협회는 현재 13개 지회로 나눠져 있는 미국 옥타 지회의 활성화와 회원 확대를 위해 새크라멘토, 달라스 등 추가 지회설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미래 역점사업으로 1.5세와 2세 한인들의 차세대 무역스쿨을 적극 지원키로 결의했다.
이번 대회는 25일 한미 FTA 관련 행사와 미주활성화 대회에 이어 저녁에는 고석화 회장 주최 만찬으로 막을 내렸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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