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와 당초 알려진 것보다 기간이 1년 짧은 2년 재계약서에 정식 사인한 뒤 계약 연장에 기쁨을 표시했다.
맨U는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내년 6월로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은 새로운 계약에 따라 2012년 6월30일까지 맨U에서 계속 뛴다. 계약기간은 당초 박지성의 에이전트를 통해 알려진 3년이 아니라 2년 계약이며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종전 280만파운드보다 30% 정도 오른 360만파운드(585만달러)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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