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포도·햅쌀·전어 등 출하… 마켓들 특판전 고객몰이
타운 업소들에 가을이 성큼 찾아왔다.
포도와 햅쌀, 전어, 햇대추와 햇사과 등 가을 냄새 솔솔 풍기는 먹거리는 물론 몇 주 뒤로 다가온 한가위용 교자상 등 가을을 실감케 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는 것이다.
먼저 여름 내 한국의 따가운 뙤약볕을 견뎌내고 싱그럽게 여문 가을 포도가 눈에 띈다. 가주마켓과 아리랑 마켓, 시온마켓(어바인, 하와이안가든)은 한국에서 직수입한 경상북도 영천포도 시식회를 20일까지 선보이며, 아씨마켓과 프레시아, 그린랜드 마켓도 20일까지 충청북도 영동포도 특별 판매전을 여는 등 맛있는 한국 가을 포도를 선보인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2009년 첫 선을 보인 가을 햅쌀도 빼 놓을 수 없다. 올 해 첫 출하된 햅쌀은 수분 함량이 묵은 쌀보다 많고 윤기와 찰기가 많아 영양가가 풍부하며 맛이 월등한 아이템. CJ 제일제당이 선보인 햅쌀 ‘천하일미’는 조생종으로 햅쌀임을 증명하는 ‘New Crop’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한인 마켓에서 1포에 9.99~11.99달러에 판매한다. 8가와 웨스턴의 EB 홈마트도 서천군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토종쌀 서래야 쌀을 선보이고 있다. 금강의 맑은 물과 옥토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뛰어난 서래야 쌀은 도정을 하지 않은 삼광벼 상태로 준비되며, 주문을 받은 이후 도정을 하기 때문에 묵은 쌀보다 윤기와 찰기가 월등하고 맛있다는 설명이다. 서래야 쌀은 EB 홈마트에서 1포에 할인가인 9.99달러에 구입 할 수 있다.
바다의 깨소금이라 불리는 가을 전어 역시 가을에 꼭 맛 봐야 할 아이템이다. 한국 남해안에서 들여온 전어를 선보를 선보이는 세리토스 우리 마켓은 가을 전어를 파운드 당 9.99달러에 판매하며, 즉석에서 회와 무침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갤러리아 마켓은 햇 사과를 2파운드에 99센트에, 유기농 버섯은 1팩에 99센트에 세일하며, 시온마켓은 햇 대추를 파운드 당 99센트, 한국산 신고배는 1상자에 15.99에 판매한다.
<홍지은 기자>
타운 내 업소들이 가을 냄새 솔솔 풍기는 다양한 가을 상품을 선보인다. 가주마켓이 선보이는 싱그러운 경상북도 영천포도가 가을의 풍요로움을 실감케 한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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