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최병집·사진)는 19일 오후 6시30분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하이드로카본 세탁기계 폭발방지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협회가 세미나를 마련하게 된 것은 지난 봄 시카고 소재 한 한인 운영 세탁소에 설치된 이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 업주가 부상을 당한 것은 물론 건물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미나에는 애리조나주 자동 소화기 개발업체 관계자가 나와 하이드로카본 세탁기계 폭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탁기계에 자동 소화기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최 회장은 “세탁기계가 폭발하지 않을 수 있으나 만약에 폭발할 경우, 인명 피해 및 커다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세탁기계에 자동 소화기를 설치하면 그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이 소화기 개발업체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의 기능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현재 남가주 일원 2,500여개 세탁소 가운데 1,000여개 세탁소가 하이드로카본 세탁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세미나에는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관계자들이 나와 다른 주에서 세탁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캘리포니아주에서 내야 하는 사용세에 대해 설명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다.
연락처 (310)679-130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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