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로 인한 작은 흠집, 저렴하게 해결
당일 수리 완료, 고객만족 100%·평생 워런티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한국기술자들의 기막힌 손재주는 감히 따라갈 자가 없다. 그 중에서도 최근 한국에서는 ‘덴트’(Dent)라고 해서, 자동차에 작은 흠집이 생긴 것을 감쪽같이 회복시키는 기술이 인기라고 한다. 바로 그 기술이 그대로 이곳 LA에도 상륙했다.
덴트웨이(대표 이경화)라는 이름으로 올림픽과 옥스포드 코너에 자리 잡은 이곳은 한마디로 ‘자동차 외형복원’ 전문업체라 할 수 있다. 덴트웨이는 페인트를 포함해서 광택과 코팅 등 자동차 외장과 관련된 모든 문제점을 저렴한 가격으로 말끔하게 처리해 준다. 그 때문인지, 한국의 브랜치 형식으로 LA 한인타운에 들어선 덴트웨이는 오픈한 지 한 달 여만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영어로 ‘DENT’란 단어는 페인트 손상 없이 자동차가 움푹 패인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의 상처로 보기에는 아주 가벼운 셈. 그러나 막상 그것을 고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범퍼에 생긴 것이라면 범퍼 전체를 다 갈아야 하기 때문에 바디샵에서는 최소한 400~ 500 달러는 요구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길거리에 나가면 자동차의 한쪽 귀퉁이가 움푹 패인 채 그냥 돌아다니는 차들이 꽤 있다. 그러나 덴트웨이로 차를 가져오면 50~ 100달러 선에서, 그것도 즉석에서 고쳐준다.
이경화 대표는, “미국에서는 자동차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2년 전부터 시장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모든 작업은 한국에서 직접 파견된 전문기술자들이 맡는다고 덧붙인다. 덴트 기술은 숙련된 기술자의 솜씨에 따라 그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덴트웨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 및 고객 서비스 분야 또한 다른 업체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에 사용되는 페인트는 컬러매치가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스피스 해커’를 사용한다. 수리기간이 하루 이상 걸리는 경우라면, 무료로 차량을 렌트해주며, 덴트웨이에서 작업한 부분에 대해서는 평생 워런티도 제공한다. 만약 자동차를 리스해서 타다가 돌려줄 경우에도 가벼운 흠집이 있어 염려가 된다면 덴트웨이에서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경화 대표는, “앞으로 미전역을 대상으로 덴트웨이 프랜차이즈를 늘리며 한국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미주 한인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했다. 덴트웨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dentway.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소: 3225 W. Olympic Blvd.
·전화: (213)383-7233
<안진이 객원기자>
덴트웨이에서는 차체수리 기능사 및 자동차 보수도장 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기술진들이 직접 차의 수리를 맡는다(왼쪽이 이경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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