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험으로 쌓은 두터운 신뢰가 재산
24시간 컴퓨터 모니터링으로 고객만족 1위
당시만 해도 시큐리티 시스템에 대해서 생소하던 1983년, 한인타운에 에이스알람(대표 장현섭)이 한인업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그 후 2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인 비즈니스의 안전을 약속하는 최고의 시큐리티 서비스 전문업체로 남아 있는 에이스알람은, 현재 소매업소 등을 포함해서 약 3,500여업소의 알람서비스를 관리하고 있다.
장현섭 대표는, “처음엔 시큐리티 시스템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열리지 않아서 고객 확보가 쉽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래서 처음 5년 동안은 혼자 모든 서비스를 도맡아 했다고 덧붙인다.
그러던 중 에이스알람은 1988년께 사무실을 확장,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서 급성장하게 되었다.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알람이 울리면 모니터실에서 실시간으로 업소 내 동영상을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업주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업주들이 오작동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LA 지역의 경우 알람이 오작동 되어 경찰이 출동하게 되면 첫번째 벌금이 95달러, 두번째는 1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이 시스템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뿐만이 아니라 에이스알람은 보통 전화선을 통해 전송되는 알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알람신호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백업 시스템도 갖추고, 현재 14명의 직원이 서비스와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에이스알람이 설치하는 DVR 시스템은 테입을 사용할 필요가 없이 하드에 직접 녹화하는 시스템으로, 매장 내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에만 녹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사용하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현섭 대표는 딱 두 가지의 원칙을 중요시한다. 그것은 바로 차별없는 애프터서비스와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NO’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규고객을 더 유치하기 위해서 업소 측은 고객들에게 무리한 약속을 할 수도 있지만,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예 처음부터 ‘할 수 없다’고 말하도록 직원들을 교육시킨다”고 설명하는 장 대표는, 대신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원칙으로 지금까지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음을 강조한다.
개업 26주년을 맞기까지, 고객만족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에이스알람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맞춰 모든 장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현재는 고객감사 차원에서 감시 카메라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이스알람에서 설치한 장비에 대해서는 평생 워런티도 제공한다.
·주소: 1914 W. 8th St.
·전화: (213)739-0366
<안진이 객원기자>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확실한 서비스를 약속하는 에이스알람의 장현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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