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새 현대차 딜러… 고객휴게실 등 리모델링
‘101 버몬 현대’(대표 앤디 홍)가 오는 9일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1가와 버몬트 인근 옛 미드웨이 포드(현 미드웨이 오토센터)에 들어서는 ‘101 버몬 현대’는 LA시티현대의 뒤를 이어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현대차 딜러의 명맥을 잇게 된다.
101 버몬 포드와 듀얼 딜러십 체제로 운영되는 101 버몬 현대는 지난달 11일 미드웨이 오토센터 소유주 측과 리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0년간 미드웨이 오토센터 부지 및 부속 건물, 내부 집기에 대한 사용 권리를 갖게 된다.
앤디 홍 대표는 “101 버몬 현대의 영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밝히고 “9일 오전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모든 준비가 끝난 101 버몬 현대와 달리 101 버몬 포드는 아직 내부 수리 및 딜러십 이전 마무리 작업중이다”며 “101 버몬 포드의 개업 준비가 끝나는 이달 중순께 대대적인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101 버몬 현대는 총 2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쇼룸, 고객휴게실 등 한인타운 대표 딜러의 명성에 걸맞는 프리미엄급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자동차를 구입하러 딜러를 찾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샤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춰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현대차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들에게 품질 좋은 자동차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101 버몬 현대는 앤디 홍 대표, 이기광 부사장, 에릭 최 플릿매니저 등 경영진과 운영을 담당한 세일즈 파트(7~8명), 정비 파트(5~6명), 바디샵 파트(12명) 등 30여명의 직원이 꾸려나가게 된다.
<심민규 기자>
이기광 부사장(왼쪽 네 번째)과 에릭 최 플릿매니저(왼쪽 끝) 등 101 버몬 현대 직원들이 임시로 설치된 배너 앞에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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