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지 못한다면 샤핑이라도 즐겨라”
타운 내 업체들이 내일로 다가온 노동절 연휴를 맞아 푸짐한 인심을 선보인다. 가구점과 가전제품은 물론 생활용품, 의류 전문점 등 다양한 업체들이 노동절과 맞물린 막바지 여름철 할인 및 사은행사를 앞 다퉈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불경기에 넉넉하지 못한 지갑 사정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공연도 펼치는 등 재미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일단 가구와 가전제품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주말이 좋은 기회다. 에이스 가구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7일까지 최고급 가죽 소파세트를 1,099~3,999달러에, 고급 식탁 세트를 1,299~1,599달러에, 퀸 사이즈 베드 세트는 2,999달러에 선보인다. 9가와 웨스턴의 EB 홈마트도 웰빙 매트레스인 뉴 팜트레스 풀 사이즈 구입 때 300달러를 할인하며, 퀸 사이즈 구입시 웅진 코웨이 정화기 혹은 흑마늘 4박스를 선물한다.
노트북 닷컴은 삼성 프리미엄 미니 노트북 N310을 479달러에 세일하며 넷북 N1030은 299달러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한 미니 노트북 구입 때 2GB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공짜로 선물하는 등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텔레트론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52인치 이상 TV 구입시 무선 안방극장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며, LG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면 공기 청정기를 선물한다.
또한 100일 경품행사를 통해 도요타 캠리와 하와이 여행권, 고급 소파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5일 오후 2~5시에는 한미무용연합회 주최의 특별 댄스 공연 등 ‘볼거리’도 선사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인 만큼 먹거리 세일도 대세다. EB 홈마트는 풍성한 가을 먹거리를 세일가격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산 좋고 물 맑은 충남 서천군의 농산물 세일에서는 찰지고 맛있는 서래야 쌀을 9파운드에 11.99달러, 맛있는 서천 재래 전장김 1팩에 3.25달러, 100% 한국산 도토리로 만든 고소한 묵가루는 200g에 12.99달러에 선보인다. 또한 쌀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통 쌀 항아리 독은 79.99달러로, 구입시 서래야 쌀 한포를 ‘덤’으로 준다.
노동절 연휴 동안 ‘패셔니스타’로 변신해 볼까. 웨스턴과 윌셔에 위치한 의류 전문 업체 TL은 누구나 한번쯤 소유하고 싶은 명품 모피류를 80% 세일하며, 이탈리아 악어백은 75%에 세일한다. 올림픽 갤러리아 샤핑몰 내 명동의류도 7일까지 한국에서 직수입한 고급 의류 1,200점을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청바지, 면바지, 정장 바지류가 25달러, 화려한 프린팅을 자랑하는 최신 유행 티셔츠가 15달러,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편리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 가디건은 15달러 선에 판매된다.
<홍지은 기자>
9가와 웨스턴의 EB 홈마트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충남 서천군의 농산물 앙코르 세일, 뉴 팜트레스 할인 및 사은행사 등 푸짐한 인심을 선보인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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